본리네거리 정형외과, 허리보다 다리가 더 저릴 때 확인해야 할 것들

통증만이 아니라
움직임과 기능까지 함께 살펴봅니다

원팀재활의학과 건강정보

본리네거리 정형외과, 허리보다 다리가 더 저릴 때 확인해야 할 것들

허리보다 다리가 더 저릴 때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할까요? 다리 저림의 경로와 감각·근력 변화, 하지직거상검사, 신경차단술과 C-arm의 역할까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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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저림의 위치와 방향처음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느 방향으로 이어지는지 살펴봅니다.
02신경 기능 확인감각·근력·반사와 이학적 평가를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03기능 회복까지 확인시술 뒤 통증 점수뿐 아니라 다시 할 수 있게 된 동작도 살펴봅니다.
SECTION 01

다리가 저리다고 모두 같은 문제는 아닙니다

“허리는 별로 아프지 않은데 종아리가 계속 찌릿합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부터 발까지 당기는 느낌이 들어요.”

“다리가 불편한데 허리도 같이 봐야 하나요?”

진료실에서 생각보다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보통 불편한 곳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무릎이 아프면 무릎을, 발목이 불편하면 발목을 먼저 떠올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저림이나 당김처럼 신경과 관련된 양상은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느낌이 나타나는 곳과 자극이 시작된 위치가 떨어져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본리네거리 정형외과를 알아보고 계신 분들을 위해 허리보다 다리가 더 불편할 때 어떤 부분을 살펴보는지, 그리고 필요한 경우 비수술적 방법은 어떻게 고려되는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다리가 저리다’는 한마디 안에도 여러 가지 양상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엉덩이에서 허벅지 뒤쪽으로 당기는 느낌을 호소하고, 다른 사람은 종아리 바깥쪽이 찌릿하거나 발등과 발가락의 감각이 평소와 다르다고 표현합니다.

나타나는 상황도 제각각입니다.

오래 앉아 있을 때 두드러지기도 하고, 걷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편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리를 숙이거나 특정 자세를 취했을 때 유독 심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진료에서는 단순히 아픈 부위 하나만 묻고 끝내지 않습니다.

처음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어느 방향으로 이어지는지, 어떤 자세에서 두드러지는지, 감각이나 힘에는 변화가 없는지를 함께 살펴봅니다.

이러한 정보들이 현재 상태를 구분하는 첫 번째 단서가 됩니다.

SECTION 02

허리보다 다리가 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요추에서 나온 신경은 골반을 지나 허벅지와 종아리, 발까지 이어집니다.

따라서 척추 주변에서 신경근이 영향을 받으면 반드시 허리에만 불편감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엉덩이가 당기거나 허벅지 아래로 찌릿한 느낌이 이어질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종아리나 발 쪽의 감각 변화가 더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가장 불편한 장소가 반드시 자극이 시작된 위치와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다리가 저리면 무조건 허리 때문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말초신경을 비롯한 다른 구조의 영향으로 비슷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발생 과정과 신체검사를 종합해 범위를 좁혀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허리 신경이 골반과 다리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설명하는 이미지
허리에서 나온 신경은 골반을 지나 허벅지와 종아리, 발까지 이어집니다.
SECTION 03

저리는 위치도 하나의 단서가 됩니다

요추에서 나오는 신경근은 각각 담당하는 영역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임상에서는 다음과 같은 분포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L4 신경근

허벅지 앞쪽에서 무릎 안쪽을 거쳐 종아리 안쪽 방향

L5 신경근

종아리 바깥쪽에서 발등 방향

S1 신경근

종아리 뒤쪽에서 발 바깥쪽 방향

예를 들어 발등 쪽의 감각 변화가 두드러지는 경우와 종아리 뒤쪽에서 발 바깥쪽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평가할 때 참고하는 지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지도처럼 그대로 대입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신경근병증에서 나타나는 분포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전형적인 피부 분절(Dermatome)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디가 저린가”는 하나의 단서일 뿐, 그것만으로 특정 신경근의 문제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L4 L5 S1 신경근과 다리 저림 분포를 이해하기 위한 설명 이미지
저리는 위치는 참고할 수 있는 단서이지만 위치만으로 특정 신경근 문제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SECTION 04

진료실에서는 무엇을 함께 살펴볼까요?

위치를 파악했다면 신경 기능에 변화가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좌우의 감각을 비교하고 발목이나 발가락에 힘을 주었을 때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심부건반사도 함께 평가합니다.

또 하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하지직거상검사(Straight Leg Raise Test)입니다.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어 올리면서 평소 경험하던 방사 양상이 재현되는지 등을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여기서 단순히 “다리가 몇 도까지 올라가는가”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허벅지 뒤쪽이 단순히 당기는 것인지, 평소 느끼던 불편감이 다시 나타나는지 등을 구분해서 봅니다.

마찬가지로 이 검사 하나만으로 특정 질환을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현재까지의 경과와 감각, 근력, 반사, 이학적 평가 등을 서로 맞춰보면서 가능성을 좁혀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하지직거상검사를 통해 다리 방사 양상을 살펴보는 GIF
하지직거상검사는 다리를 들어 올리는 각도만이 아니라 평소 경험하던 방사 양상의 재현 여부 등을 함께 살펴봅니다.
SECTION 05

그렇다면 신경차단술은 언제 고려할까요?

진찰 결과 허리에서 나온 신경 주변의 염증이나 자극이 현재 상태와 연관되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비수술적 방법 가운데 하나로 신경차단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름 때문에 신경 자체를 없애거나 기능을 끊는 방법으로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신경차단술은 신경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 부위 주변에 약물을 전달해 염증 반응과 자극을 조절하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다리가 저리다는 이유만으로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하지 않습니다.

현재 어떤 구조가 영향을 받고 있는지, 진찰에서 확인한 소견과 환자가 호소하는 양상이 서로 연결되는지를 먼저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신경차단술의 목표 부위와 비수술적 접근을 설명하는 GIF
신경차단술은 신경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 부위 주변에 약물을 전달해 자극을 조절하는 목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SECTION 06

C-arm은 왜 사용할까요?

신경 주변을 목표로 접근하는 시술에서는 정확한 위치를 살펴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장비 중 하나가 C-arm(이동형 X-ray 투시 장비)입니다.

실시간 투시 영상을 통해 뼈의 구조와 시술 위치를 확인하면서 목표 부위에 접근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모두 비슷한 ‘허리주사’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영향을 받은 곳과 접근해야 할 지점은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리네거리 정형외과를 찾으며 관련 시술을 알아보고 있다면 단순히 어떤 주사를 맞는지만 보기보다 현재 상태를 어떻게 평가했고, 어떤 근거로 목표 부위를 정했는지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C-arm 이동형 X-ray 투시 장비를 활용하는 신경차단술 안내 이미지
C-arm은 뼈의 구조와 시술 위치를 실시간 투시 영상으로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SECTION 07

시술 후에는 통증 점수만 보지 않습니다

시술 후 이전보다 편해지면 자연스럽게 얼마나 덜 아픈지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재활의 관점에서는 한 가지를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무엇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는가?”

오랫동안 다리가 불편했다면 자신도 모르게 걷는 거리를 줄였을 수 있습니다. 계단을 피했거나 오래 앉아 있는 일을 꺼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 시간이 길었다면 불편함이 감소했다고 해서 근력이나 활동 수준까지 곧바로 이전 상태로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걷는 시간이 늘었는지, 의자에서 일어나기가 편해졌는지, 피했던 일상 동작을 다시 수행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봅니다.

필요한 경우 현재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부터 활동량을 높이고 단계적인 운동을 연결하는 과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신경차단술 이후 걷기와 일상 기능 회복을 살펴보는 이미지
시술 후에는 통증 점수뿐 아니라 걷기와 일상 동작의 회복도 함께 살펴봅니다.
SECTION 08

저림과 함께 힘까지 떨어진다면

여기서는 조금 다르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찌릿하거나 당기는 느낌과 실제 근력이 떨어지는 것은 구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전과 달리 한쪽 발목이나 발가락을 움직이는 힘이 약해졌거나, 걸을 때 다리가 제대로 버티지 못하는 변화가 나타난다면 신경학적인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각이 둔해지는 범위가 넓어지거나 짧은 시간 안에 상태가 빠르게 달라지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진행성 하지 근력 저하와 함께 회음부 감각 변화, 갑작스러운 배뇨·배변 기능 이상 등이 동반된다면 일반적인 통증 관리보다 신속한 의료 평가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다리 저림과 함께 근력 저하가 나타날 때 확인해야 할 신경학적 변화 안내 이미지
다리 저림과 함께 실제 근력 저하나 감각 변화가 진행된다면 신경학적인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SECTION 09

아픈 곳에서 한 걸음 더 살펴보는 것

다리가 저리다고 모두 허리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허리와 관련된 문제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같은 위치에서 같은 느낌을 경험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하나의 증상이나 진단명에 바로 치료법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 시작해 어느 방향으로 이어지는지, 신체검사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현재의 불편함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입니다.

본리네거리 정형외과를 알아보면서 다리 저림 때문에 진료를 고민하고 있다면 “다리가 저려요”라는 표현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 시작된 위치와 내려가는 방향, 심해지는 자세, 감각이나 힘의 변화 등을 함께 전달하면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원팀재활의학과에서는 불편한 부위만 보기보다 현재 영향을 받고 있는 구조와 움직임을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비수술적 접근과 이후의 기능 회복 과정을 단계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본리네거리 정형외과 다리 저림과 신경 증상 평가를 정리한 마무리 이미지
아픈 부위만 보기보다 증상의 시작점과 진행 방향, 신체검사 결과를 함께 살펴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허리가 아프지 않아도 허리 신경의 영향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요추에서 나온 신경근이 영향을 받으면 허리 자체보다 엉덩이나 허벅지, 종아리 또는 발 쪽에서 불편함을 더 크게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리는 위치를 보면 어느 신경의 문제인지 알 수 있나요?

위치는 평가에 참고할 수 있는 단서입니다. 하지만 실제 양상이 전형적인 피부 분절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위치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감각과 근력, 반사, 이학적 검사 등을 함께 살펴봅니다.

하지직거상검사에서 다리가 잘 올라가지 않으면 디스크인가요?

다리가 올라가는 각도 하나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검사 과정에서 평소 경험하던 방사 양상이 재현되는지 등을 함께 살펴보고 다른 진찰 소견과 종합해 해석합니다.

신경차단술을 받으면 재활은 필요하지 않나요?

시술 이후 불편함이 줄어들더라도 그동안 감소했던 활동량이나 기능이 곧바로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일상적인 움직임과 운동을 단계적으로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